2023년 다낭 인기 여행지 꼭 가봐야 할 곳 총정리

다낭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다낭에는 사원이나 다리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낭 시내에서는 현지 시장을 방문하거나 드래곤 브릿지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다낭 시외에서는 호이안 고대 마을과 미선 사원과 같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지가 있으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낭을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이제 다낭에서 어디를 방문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할 시간입니다. 다낭에 가서 방문할 곳 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미 케 비치 & 논누옥 비치

다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은 미 케 비치(My Khe Beach)와 논 느억 비치(Non Nuoc Beach)입니다.

미 케 비치는 포브스(Forbes)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에 하나로 선정되었었습니다. 32km 펼쳐지는 백사장과  푸른 물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많은 체험들도 가능한데요. 썬베딩, 낚시, 스노클링, 제트스키, 서핑 등 활동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해변 근처에는 고급 리조트와 해산물 레스토랑이 많이 있기 때문에 꼭 방문을 추천합니다.

다낭의 다른 유명한 해변으로는 논 느억 비치가 있습니다.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 5km에 걸쳐 해변입니다. 부드러운 백사장과 부드러운 파도 덕에 매우 조용해  산책하기 좋습니다. 이곳도 많은 방문객들이 일광욕, 제트스키, 서핑을 즐기고 현지 해산물 요리를 맛보기 위해 찾습니다.

미케 비치

 2. 한시장

 여행지에 간다면 그 곳의 시장을 꼭 방문해봐야겠죠? 시장은 그 지역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고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수 있는 곳입니다. 다낭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한 시장입니다.

한 시장은 다낭 시내 중심에 위치한 중앙 시장으로  2층 건물은 1940년대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현지 생산품, 공예품, 티셔츠, 액세서리, 그리고 건조식품(견과류, 커피, 절임과 간식)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현지 사람들도 일상 생활을 위해 신선한 과일, 채소, 고기를 사러 오기 때문에 북적대는 곳입니다. 다낭의 스피릿을 맛볼 수 있겠죠?

 

3. 핑크 성당 

다낭 대성당은 1923년 프랑스인들이 건설하였고 현재까지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성당은 분홍색으로 칠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미사가 열리지 않는 날이더라도 한번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핑크 대성당

4. 손트라 반도

 

손트라산은 다낭의 북동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원숭이 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산은 해발 693m 정도이며, 도심에서 35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손트라산은 푸른 초원과 언덕,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곳입니다.정상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하이킹, 사이클링, 자연경관 감상을 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빨간 얼굴 원숭이와 같은 희귀종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다낭에 머무는 동안 스쿠터나 차량 렌트를 할 계획이라면 손트라산 주변을 드라이브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량, 오토바이로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려울 것 같다면 택시를 타거나 프라이빗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린응사 

 

린응사는 다낭에서 방문할 수 있는 중요한 사찰 중 하나입니다. 이 사찰은 다낭의 손트라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처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린응사는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운 건축 양식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사찰 내부와 주변에서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특별한 기념일에는 현지 방문자가 많을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매월 첫째 날과 15일에 종교적인 행사를 위해 방문합니다.

해수 관음상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처상

6 드래곤 브릿지

 

다낭에는 다양한 아름다운 다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금색 용 형태로 지어진 드래곤 브릿지가 유명합니다. 현지 주민들은 용이 힘과 귀족성, 행운을 상징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드래곤 브릿지는 베트남에서 가장 긴 다리로, 길이는 666미터입니다. 밤에는 용이 불이 켜지고 다채로운 조명으로 빛나며 다낭에서 멋진 볼거리로 변신합니다.

매주 주말 오후 9시부터는 드래곤 브릿지에서 용이 입에서 물을 뱉고 불을 뿜는 퍼포먼스를 하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낭에 오는 이유 중 하나는 아니지만, 다낭의 온 김에 사진 하나 남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래곤 브릿지

7. 사랑의 다리

 

드래곤 브릿지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에는 사랑의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는 많은 개인별 자물쇠들이 아치 형태의 다리에 걸려 있습니다. 많은 젊은 커플들은 사랑의 다리에 가서 자신들의 자물쇠를 걸어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63빌딩 타워 같은 곳이네요.

저녁에는 물가를 따라 하트모양의 조명이 켜져 다리를 따라 산책하는 동안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주변에는 레스토랑, 펍, 바들이 있어 걷다가 분위기 좋은 곳에 들어가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의 다리

 

8. 바나 힐

 

다낭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나힐스는 다낭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중 하나입니다. 
바나힐스로 가려면 세상에서 가장 긴 5801m의 최장 단일 케이블카를 타야합니다. 정상 언덕 위 리조트에는 중세 성곽을 닮은 프랑스 마을, 모험 놀이기구들이 있는 놀이공원, 왁스 박물관 등 많은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바나힐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는 금색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해발 1400m 지점에 건설되었으며, 그 위에는 거대한 두 손이 건축물이 있는데요. 다리 중앙에 서면 마치 신의 손 위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9. 호이안 

 

다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호이안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이안은 다낭 시내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대 도시입니다.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무역 항구로 사용되었으며 무역 덕분에 외국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중국, 일본의 건축 양식과 프랑스의 식민지 건물들을 볼수 있습니다.

호이안은 밤에 화려한 랜턴으로 빛나는 노란 거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다낭에 방문한다면 호이안도 꼭 방문하길 바랍니다.

호이안

10. 미선 유적지

 

미선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이 유적은 약 1,300년 전의 유물로 미선을 방문하면 베트남 전쟁에서 생존한 70개의 사원, 화려한 조각물, 인상적인 돌 기둥과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안코르 와트의 미니 버전같기도 합니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고싶다면 당일치기로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역사 유적지이다 보니 일일 투어를 신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여행에서 날씨와 음식을 빼먹을 수 없겠죠?! 다른 글로 언제 다낭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지, 다낭에서는 무엇을 먹어야할지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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